행복하게 사는 방법. 성장기 챕터 #3

안녕하세요,

지금까지는 최근 읽은 책을 통해 생각하게 된 것들에서 이야기했었는데요.

오늘 포스팅부터는 지금까지 제가 듣고 보고 읽은 것들, 그로 인해 한 생각들에 대해 일기와 같이 하루하루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이 하나 생겼는데요.

솔직히 큰 고민은 아닌데.. 매일이 평화로웠어서 그런지 고민이 더 크게 느껴지고 굉장히 찝찝하게 마음에 자꾸 걸립니다.

지금 당장 해결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되는 일이라 내년 2월까지는 계속 마음 불편하게 있어야하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이렇게 해결되지 않고 기다려야되는 일들이 생기면 찝찝한 상태로 계속 스트레스 받고 빨리 해결해야 속이 후련했는데요.

빨리 해결을 할 방법이 없는 일들은 기간이 지나고 그 일이 다 잘해결되야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지금은 사실 제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부분이 없고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야되는 상황이라면 굳이 스트레스를 받지말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를 훈련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계속 이 세가지를 세뇌시키듯이 머리속에 떠올리는데요.

1. 어차피 더 이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2. 잘못되도 잘되도 다 운명이다. 내가 노력을 덜했다고 해도 후회할 필요는 없다. 그것 또한 운명이다.
3. 내 마음이 만들어내는 고통과 찝찝한 상황까지 다 즐기자. 왜 이것을 안좋은 상황이라고만 생각하는가? 안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내가 가지고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생각과 편견이 만들어낸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요즘 유튜브에서 본 것 중에 생각과 감정은 내가 아니고 그것을 지켜보는 내가 진짜 참나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생각과 감정, 이 몸이 나라고 생각하지 않고 한발 물러서서 지켜보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과 감정을 지켜보는 것이 진짜 나라고 하는데 감정은 지켜봐지는데.. 생각을 지켜보는건 그냥 또 다른 생각인 것 같기도 하고..

영화배우 짐캐리가 한 인터뷰를 보면 문득 자신의 생각을 지켜보고 있는 다른 존재를 느꼈다고 하는데.. 저런 사람들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직 잘 모르겠는것이..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께 제가 적은것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이런 노력들을 해서 그런지 걱정이나 두려움도 줄어들고 공황장애 약도 최근에는 완전 끊게 되는 등, 삶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정신적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